밴드 엠씨더맥스 이수가 방송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엠씨더맥스의 정규 8집 ‘파토스(Path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청음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이윤은 방송활동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우려하는 건 방송에 나가서 시청률이 떨어질까봐다. 우리가 다 소극적이다. 30대인데 마음에 소녀가 있는 사람들이라 여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수는 “방송은 아직 모르겠다. 방송이 됐든 공연이 됐든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구태여 나가거나 구태여 안 나가는 입장은 솔직히 아니다”라며 “어떤 무대에서든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씨더맥스 정규 8집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혹은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서 정서적인 호소력을 의미하는 ‘페이소스(pathos)’의 어원이다. 앨범명이 표현하는 것처럼 8집 앨범을 관통하는 정서는 ‘비애감’ ‘쓸쓸함’ ‘그리움’이다.
타이틀곡 ‘어디에도’는 가슴 아픈 이별 후 잡지 못한 인연을 후회하며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다. 담담하게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발라드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그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엠씨더맥스 정규 8집 ‘파토스’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월 2일에는 오프라인에도 발매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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