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내정자는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은 인재다. 특히 그는 기계·에너지·인프라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957년생인 한찬건 신임 사장은 보성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대우그룹에 입사했다.
한 신임 사장은 1996년 방글라데시 다카 주재원(지사장, 부장)과 2004년 이란 테헤란 주재원(지사장, 상무)을 거쳐 산업전자본부장(상무), 기계본부장(전무), 전력인프라본부장(전무), 미얀마 총괄 임원(전무) 등을 맡아봤고 2015년부터는 기계인프라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해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우디 PIF와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조기 가시화, 중남미, 동남아 등 전략지역에서의 수주경쟁력 강화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고 한 사장 등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통상 3월 정기 주총에 맞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연초로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