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미생이야기 다룬 ‘서른’으로 컴백···3일 정오 공개

사진=우분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서른 살을 맞이한 포스트맨 멤버 신지후가 서른 살이 된 당일 새벽에 즉흥적으로 쓴 곡으로, 서른 살이 된 지금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읊조리듯 이야기 한다

2016년 2월 3일 정오,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듀오 포스트맨 신곡 ‘서른’으로 대중들과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로 소통하려 한다.

2015년 데뷔 5년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첫 편지’ 발매 후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과 극찬을 받으며, 콘서트를 개최. 첫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5년 거침없이 아티스트로써의 면모를 보여오며, 작년 마지막 곡으로 ‘서툰 고백’을 발표하고 달콤한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번엔 포스트맨이 자신들의 진심과 이야기를 담아 사랑과 이별 얘기가 아닌 조금 더 진지하고 성숙된 음악으로 새해 첫 신곡 ‘서른’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눈물이 나’ ‘I’m OK’ ‘이별 후유증’등을 프로듀싱 해온 포스트맨의 멤버
신지후의 자작곡으로 올해 서른을 맞이하고 들었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음악에 담으려 하였으며, 기존 포스트맨의 음악적 색깔을 탈피하고 더 이상 사랑 얘기가 아닌 서른의 불안한 마음과 과거를 그리워하고 후회하는 데에 포커스를 두며 포스트맨 색깔에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포스트맨의 멤버 성태가 함께 작사에 참여해 지금의 삼 십대와 앞으로의 서른이 될 20대가 공감할 수 있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써 내려갔다. 20~30대들의 마음을 적셔주고, 대변 해주기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기울인 곡이다.

무게감 있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이번 신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트링 편곡가 권석홍(RB-INJ)과 차세대 기타 연주자로 각광 받고 있는 정수완이 참여했으며, 음악의 후반부를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채워 음악적 완성도를 극대화 했다.

한편 포스트맨은 3일 정오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