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대륙팬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강호동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신화망 한국채널 ㈜후이런뉴미디어(집행총경리 제리곽)를 통해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것.
강호동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연애편지’, ‘1박2일’을 통해 이미 한국 예능인으로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며, 특히 중국 내 방영되고 있는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강호동 이름의 한자 표기가 통일되지 않아 방송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자 이름을 변경하기도 했다.
또 최근 중국 여행을 배경으로한 tvN ‘신서유기’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속 강호동은 유창한 중국어와 특유의 몸개그로 “안녕하세요. 강호동입니다. 제 별명은 쮸빠~쮸빠~쮸빠지에(저팔계)입니다”라고 외치며 “여러분 보고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중국 진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으며, 유창한 중국어로 새해인사를 전해온 것으로 보아 2016년에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망 한국채널 제리곽 집행총경리는 “강호동 새해인사 동영상은 신화망 한국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 슈퍼주니어 이특, 슈퍼주니어-M 헨리 등의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의 많은 스타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연예인들을 소개하여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화망 한국채널은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우수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중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인 강호동은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과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의 MC로 발탁됐으며, 프로그램은 이달 중 JT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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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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