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국조실장 단장으로 11개 부처 합동대책반 가동입주기업 대상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 검토 방침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 입주기업에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합동대책반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기재부, 산업부 등 11개 부처 차관 또는 차관급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경협 보상금 지급, 협력기금 특별대출 지급, 긴급안정자금 지원 등 재정적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3년 개성공단이 폐쇄됐을 때 정부는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남북협력기금 대출원리금 상환유예·특별대출 ▲경협보험금 지급 ▲기업경영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hsc32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