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12일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거래가 정지됐으며 재개 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53분 현재 전일대비 44.01포인트(6.79%) 하락한 603.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6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2월11일(595.97P)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5분 코스닥 지수가 594.75포인트까지 하락하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지난 2011년 8월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되면 20분 동안 코스닥 시장의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8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3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9.17%), 운송(5.73%), 종이목재(5.04%), 증권(5.01%) 등이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10.95%), 카카오(6.55%), CJ E&M(2.56%), 동서(3.12%), 메디톡스(11.58%) 등이 약세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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