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전국에 910개 회원 조합이 있으나 각각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채용업무도 그간 별도로 시행해 왔다.
이에 신협중앙회는 개별 조합의 별도 채용 시행에 따른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인재발굴을 목표로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동채용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 조합으로 확대했다.
공동채용의 형태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서류전형·필기시험을 지원한다. 단 면접과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게 된다.
올 상반기 채용규모는 21개 조합 50명 내외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 전국규모다.
채용 직렬은 일반관리직으로 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시헙,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의 경우 일반상식과 민법·회계·경제·경영 중 택1 하는 선택과목으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해당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로 연령·학력·전공·학점·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취업포털 홈페이지인 사람인을 통해 시행되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문규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작년 조합 공동채용 결과 우수인력 확보와 조합의 업무 경감 등 순기능이 많고 조합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전국 신협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참여 조합과 채용규모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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