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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2~3곳, 인력 구조조정 의향 있다

국내 기업 10곳 중 2~3곳, 인력 구조조정 의향 있다

등록 2016.02.18 17:2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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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 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2~3곳은 올해 안에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8%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41.1%는 지난해에도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구조조정 단행 시기로는 78.1%(복수응답)가 상반기에 하겠다고 답했고 46.6%가 하반기에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인력 조정 방법으로는 ‘자발적 퇴직 유도’가 43.8%로 가장 많았고 권고사직(32.9%), 희망퇴직 또는 명예퇴직(12.3%), 정리해고(4.2%) 순이었다.

부서별로는 제조·생산 관련 부서가 24.7%로 가장 높았고 영업·영업관리 부서(13.7%), 서비스 부서(12.3%), 인사·총무 부서(11%)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평균적으로 회사에서 정리하게 될 인력의 수는 전체 총원에서 약 9%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응답한 기업의 63%는 인력 구조조정 속에서도 신규 채용을 병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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