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상욱이 녹화 소감을 말하던 중 울컥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못.친.소 페스티벌2'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하상욱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녹화 소감을 말하던 중 "내려놓으니 휴가같다. 첫 휴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상욱은 "제가 회사 그만두고 몸은 자유시간이 많은데 홀가분한 느낌을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깨어도 '내일 글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휩싸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그 이후 처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즐겼던 것 같다"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하상욱은 녹화 후 '화장은 지웠지만, 추억은 쓰여졌다'라는 글을 지었다.
4년 만에 돌아온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시즌2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바비, 데프콘, 조세호, 하상욱, 김희원, 이봉주, 변진섭, 김태진, 우현, 지석진, 김수용, 이천수 등이 함께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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