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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바람난 권오중·왕빛나에 분노 “니들이 사람이냐”

[아이가다섯] 소유진, 바람난 권오중·왕빛나에 분노 “니들이 사람이냐”

등록 2016.02.20 20:2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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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아이가 다섯'KBS2 '아이가 다섯'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남편의 외도에 분노하며 등장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졍, 연출 김정규) 1회에서는 바람난 윤인철(권오중 분)과 강소영(왕빛나 분)에 분노하는 안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안미정은 남편 윤인철과 절친 강소영의 외도 사실을 알고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했고, 안미정이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안미정은 분노하며 둘을 다그쳤다. 미정은 "일부러 윤우영(정윤석 분)에게 미국으로 갔다고 거짓말했다. 사실대로 말하는게 있는 그대로 말해야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친구와. 아직도 내 아들이 널 기억할걸? 이모하며 얼마나 따랐니"라고 나무랐다.

이에 강소영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언제까지 숨어살아야 하냐"라며 적반하장 격으로 나왔다. 안미정은 "난 죽어도 이야기 못해. 내가 무엇때문에 사는데 내 새끼들때문에 살아. 버스로 겨우 두정거장인 동네로 이사와? 니들이 사람이냐"라며 기막혀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토,일요일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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