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메뉴·서비스 도입해 경쟁력 높여
특급호텔에서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뷔페를 잇따라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더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을 사로잡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5월 1일까지 딸기 뷔페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를 선보인다. 베이커리 백대진 조리장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 스트로베리 타틀릿과 1500개 딸기로 쌓는 베리타워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즉석코너에서 특급호텔 파티쉐가 직접 선보이는 ‘초콜릿 이니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요청하는 특정 문구를 넣어준다. 또 웰컴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 1잔씩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5만8000원, 주말 6만3000원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5월 1일까지 ‘리츠 티저트 ? 베리모어 (Ritz Teassert - Berry More)’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딸기 크레페로, 딸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디저트 메뉴이다.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딸기 메뉴를 명품티와 함께 페어링이 가능하며, 독일 명품 로네펠트 티 5종을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이 디저트의 풍미와 고객의 기호를 고려해 티를 먼저 추천하고, 가장 이상적인 맛의 홍차를 즐길 수 있도록 타이밍에 맞춰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도록 했다. 가격은 5만3000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4월 30일까지 ‘스트로베리 프렌지(Strawberry Frenzy)’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딸기 플레이트다. 생크림 및 초코 시럽과 함께 제공되는 생딸기와 함께 딸기 케이크, 딸기 음료 2잔으로 구성된 플레이트이다. 가격은 4만5000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4월 24일까지 ‘스트로베리 컬렉션(Strawberries Collection)’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딸기 플람베로 생딸기에 캐러멜 시럽과 75도수의 술을 뿌려 강한 불로 조린 프랑스 디저트다.
셰프가 직접 고객 앞에서 조리하여 음식을 전달하는 ‘플람베 카트(Flambee cart)’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4만5000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3월 1일까지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를 선보인다. 전 메뉴 모두 셰프 츠지구치 히로놉누의 몽상클레르 딸기 디저트 제품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넣은 슈와 에클레어 등 몽상클레르의 레서피로 탄생한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주말 이용 시에는 아이스링크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주중 3만9000원, 주말 5만4000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8일까지 ‘스트로베리 세렌디피티’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메뉴는 5가지 딸기 디저트를 한 플레이트에 올린 테이스팅 메뉴이다. 모스카또 루비(디저트 와인) 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만의 시그니처 커피인 비벤떼 커피(평일) 또는 스페셜티 커피(주말)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주말에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브라질 모카 또는 콜롬비아 유기농 아그로타타마 중 선택 가능)는 바리스타가 직접 케맥스 드립법으로 내려 제공한다. 바에서 주문 시 커피를 내리는 동안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바리스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가격은 주중 2만9000원, 주말 3만5000원이다.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딸기를 이용한 ‘무제한 딸기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선보인다. 로비층에 위치한 트레비 라운지에서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딸기를 이용한 피자, 타르트, 퐁듀, 도너츠 등 다양한 디저트를 실속 있는 가격에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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