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제작한 영화에 이동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35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종영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남궁민은 첫 영화 연출작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직접 출연을 하고자 했으나, 배우 이동휘,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사람보는 안목이 있나보다"라고 섭외에 대해 말했다.
남궁민은 "제가 감독과 제작을 맡았기에 저를 믿고 다들 참여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동휘를 섭외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 이제 50만원을 주고 부탁하지 못할 것 같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영화에서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쳤다"라고 말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 남궁민은 "올해 영화제에 출품을 할 예정"이라며 "자신있다. 배우출신 감독의 편견을 깨고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월 18일 종영한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자체 최고 시청률 20.3%(닐슨코리아)를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남궁민은 일호그룹 망나니 후계자 남규만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남궁민은 오는 3월 27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에 나선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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