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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4월 봄 축제 풍성

창녕군, 4월 봄 축제 풍성

등록 2016.02.24 17:08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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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수온78℃‘제23회 부곡온천축제’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제1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경남 창녕군은 오는 4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봄 축제 ‘제23회 부곡온천축제’와 ‘제1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1973년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된 국내 최고 수온의 온천관광 휴양지인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제23회 부곡온천축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부곡온천수는 78℃ 유황온천수로 피부 노화 억제 및 미용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황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의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부곡온천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부곡온천축제는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온정제와 유명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국내 유일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 계란 삶기 체험을 비롯한 78℃ 부곡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온천수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곡온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벚꽃 아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제11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년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축제의 쾌거를 이루었다.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110만㎡ (33만여 평)에 이르며, 낙동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노란 유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유채축제는 4월 15일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나비를 날려 보내면서 개막선언과 함께 불꽃놀이,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 패션쇼, 낙동강 트로트가요제,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행사, 사생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유채꽃밭에서는 말밤 생태공예 등 10여종의 체험행사와 창녕 농 특산물 한마당 장터, 곤충조류 체험관, 유채꽃밭에서 열리는 유채꽃 라이브 공연, 유채열차 나드리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고 전국 꽃 축제 중에서도 ‘힐링축제’로 명성이 높아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실공히 창녕군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한반도 튤립 정원, 태극기 꽃 정원, 대형 풍차, 동물 조형물, 아름다운 포토존, 대형 원두막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채단지 바로 옆에는 창녕군이 생태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정비한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입구가 나온다.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을 인공적인 길이 아니라 서정적 정서가 흐르며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길로 지난해 10월에 새 단장 된 이래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창녕군의 새로운 도보여행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탐방코스는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까지 총 6.4킬로미터 구간에 전망대, 쉼터, 화장실, 포토존, 힐링 대나무 숲속길,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창녕군과 축제 관계자는 “제23회 부곡온천축제, 제11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인 ‘우포늪’을 비롯하여 전국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이 있는 생태천국 창녕군은 관광객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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