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식 금융개혁추진 위원장 “기존 금융개혁 과제 지속 추진” 강조

장범식 금융개혁추진위원장은 25일 기존 금융개혁 과제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25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 참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규제와 감독 관행 개선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작년에 발표된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장 위원장은 신규 과제의 발굴과 함께 기존 과제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장 위원장은 “제2단계 금융개혁에서는 기존에 마련한 개혁과제를 시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겠다”며 “추진위에서 신규 과제의 발굴과 함께 기존 발표된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 위원장은 “금융 자체를 시작한 것은 해방일 이후 지만 30년 이후에는 우리경제에 걸맞는 금융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으려는 금융당국의 의지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