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무료 법률상담 21회 진행··· 방문·온라인·우편상담 등 다양
경상북도가 도민의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2016년 말까지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법률 상담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법률 전문가의 상담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총 21회 진행되는 무료 법률상담은 상담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도민이 직접 도청 2층 소회의실을 방문해 변호사와 대면 상담할 수 있는 방문상담과 도청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상담, 우편을 통한 서면상담 등이 있다.
특히 2월부터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법률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 이동상담 서비스를 마련해 더욱 많은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법률상담관은 대구, 경북지역 변호사 등 12명의 법률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상담은 시·군·구 등 행정기관의 행정처분과 중소기업 창업 및 애로사항, 부동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최병호 경상북도 혁신법무담당관은 “경상북도는 도민의 법률적 고민과 아픔을 해결해 도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욱 많이 도민들이 쉽게 무료법률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 이동상담’은 지난 24일 영양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기업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수요조사를 거쳐 안동과 경주, 구미 등 권역별 상담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경북 최재용 기자 g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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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용 기자
gd7@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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