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이응경이 한진희가 송원근 친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85회에서는 서동천(한진희 분)과 나홍주(송원근)-한승리(전소민 분)가 공초희(이응경 분)과 우연히 만났다.
이날 나홍주-한승리는 회사에서 우연히 서동천과 만났다. 이를 우연히 들렸던 공초희는 어리둥절해 인사를 전했고, 네 사람이 함께 자리하게 되었다.
공초희는 서동천이 나홍주의 친부라는 말을 듣고 "미리 말을 해주시지. 어떻게 손님으로 만난 분이 아버지일까. 안그래도 어디서 많이 뵌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동천은 "제대로 격식을 갖춰서 뵈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공초희는 "홍주 아버지가 행여 노숙자나 건달은 아닌지 걱정을 했다. 초면에 실례인데 무슨일을 하시냐"라고 물었다.
서동천은 "조그맣게 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홍주가 방황을 할 때 승리양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들었다"라고 결혼을 허락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공초희는 "우리 승리가 허물이 있다"라고 말을 흐렸고, 동천은 "제 아들도 허물이 있다. 아비 잘못만나서 고생도 했고 그럼에도 제 아들을 잘 돌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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