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황토골 난꽃축제’...내달 5일 개최

승달회관서 이틀 간...주금화·홍화·황화·복새화 등 300여점 전시

지난해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황토골 난꽃 축제장

무안군이 오는 3월5~6일 이틀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난연합회 주최로 ‘제6회 무안난 연합회 황토골 난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 째를 맞는 황토골 난꽃축제는 무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안난 연합회 소속 3개 단체인 무안승달난우회, 무안난우회, 무목애란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주금화, 홍화, 황화, 복새화 등 300여점과 수석 4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난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춘란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복안이다.

임이수 무안 난 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상업화, 도시화로 인해 삭막해져가는 현대인의 가슴에 쌓인 황량함을 씻어주길 기대한다” 며 “난 동호인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