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안전 유관기관 MOU 확대

경남교육청은 학교안전 관련 다양한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인제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시한 교직원 현장체험안전요원 연수에 200명의 교직원이 연수를 이수했다.

지난 23일에는 경남교육청-한국교원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 안전관련 전문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안전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시설안전(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제품안전(지역소비자원) ▲체육/여가활동안전(국민체육진흥공단) ▲교통안전(교통안전공단) ▲학교폭력(지방경찰청) ▲성폭력(건강가정지원센터) ▲자살(정신겅강증진센터) ▲유괴/미아사고방지(지방경찰청) ▲약물중독(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이버중독(스마트쉼센터) ▲재난안전 및 응급처치(지역소방본부) ▲직업안전(지역안전보건공단) 등 안전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안전을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안전과 관련된 본청의 각 업무부서에서 주관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틀 토대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지역별 다양한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다양한 안전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사, 시설, 도구 등 자원을 공유해 관련 내용을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시설관리,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등 학교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