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9일 오후 8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될 ‘제55회 3.1민속문화제가 3월 3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동부장군 추대식이 열렸다.
지난 2월 25일 오전 11시 계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동부장군 추대식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의 동부장군에는 대장 문명대(63), 중장 윤쌍구(54), 소장 이재열(54)씨가 추대되었다.
추대식에 앞서 계성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고사제에서 조선시대의 장군복으로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치장한 철릭을 쓴 3명의 장군이 행사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잔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태극기 300여개가 행사장 주변에 꽂혀서 참석자들에게 태극기 달기를 실천토록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손흥태 계성면장은 “올해 개최되는 3.1문화제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손에 들고 다니는 태극기 1,000개를 제작하였다.” 며 “오는 3월 1일 서막식장의 쇠머리대기와 3월 3일 영산 큰줄다리기에 참여하는 계성면민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어서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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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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