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태우는 최근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하고 놀러가면 사람들이 ‘연예인이다’ ‘정태우다’라고 하는데 아들이 ‘우리 아빠는 연예인 아닌데? 배우인데’라고 말한다. 그 말이 그렇게 뿌듯하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젊었을 때야 인기가 좋고 그런 것이 신경 쓰이지만 가정을 이루고 나서부터는 내가 하는 작품을 제대로 하고 싶은 거지 인기를 얻고 싶다거나 그런건 그리 크지 않다. 난 연예인이 아닌 배우“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배우들은 배우 마인드가 있다”라면서 “자존심이랄까. 뭔가 설명하긴 힘들지만 굶어가며 투잡을 뛰면서 연기하려는 친구들 보면 마음이 짠하고 그렇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태우가 출연했던 KBS2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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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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