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사이트 전면 개편···프리미엄 상품군 강화

전 상품 무료 배송 서비스···가격 표시도 개선

사진=G마켓 제공

G마켓의 큐레이션 커머스 G9가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로 변신했다.

G9는 편리하고 심플한 쇼핑을 위한 서비스를 표방하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G9는 주 타깃 고객층인 2539 세대가 선호하는 백화점-브랜드 등 프리미엄 상품과 해외직구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8개 백화점/홈쇼핑몰 등을 필두로 대형 유통업체, 패션브랜드 본사 상품군을 늘려갈 예정이다.

해외직구 코너를 통해서는 기존 인기 직구상품과 함께 미국-유럽 패션브랜드, 일본 장난감, 마니아 취미상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G9 배송, 가격표기, 캐시백 혜택 등도 개편해 쇼핑을 더 쉽게 만들었다. 전 상품 무료배송을 적용하고 추가 옵션금을 없애 상품 구매 시 처음 본 가격 그대로 구입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지역의 경우 별도로 붙던 배송료는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사이트 e머니인 ‘G9캐시’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의 경우 최대 금액 제한이나 신청 횟수 제한 등을 없앴다. 해외직구 상품도 배송비 없이 관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에 제공한다.

김정남 G9 대표는 “이번 G9 개편을 통해 주 고객층인 2539 세대가 원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군을 빠르고 쉽게 쇼핑하려는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온라인 유통에서 보다 향상된 고객경험(UX)을 구현해 차별화된 차세대 상거래 플랫폼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G9는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참여하는 ‘백화점/몰 10% 캐시백 행사’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직구 상품 캐시백 10% 행사도 벌인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