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띄는 아파트]초역세권 들어서는 명품 단지 눈길···힐스테이트 녹번

녹변역 인접···3·6호선 환승도북한산공원 등 삶의 질도 높아

힐스테이트 녹번 조감도(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힐스테이트 녹번’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올해 첫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체 13개 동 전용면적 49~118㎡ 총 95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260세대는 일반에게 분양된다. 전용 면적별로 ▲49㎡ 9세대 ▲59㎡ 51세대 ▲84㎡ 200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시장에서는 이 아파트 단지가 지하철 3호선 초역세권과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광장을 통해 바로 진입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도 가깝고, 통일로·내부순환도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망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 이용 시 서울 종로·광화문 등 주 도심지까지 20분 내로 도달하는 만큼 출퇴근이 여유롭고, 동시에 도심의 문화·여가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은평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생활권 내에 녹원초등학교(예정)·영락중학교 등이 있어 자녀들의 교육도 좋다. 은평구청·은평문화예술회관·은평병원·녹번119안전센터 등 주요 관공서·의료시설도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북한산 국립공원·독바위 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타일이, 가구 및 문선에는 둥근 모서리가 적용된다.

84㎡A형은 현관 수납장을 ‘ㄱ’자 형으로 2개를 제공하여 다양한 수납이 가능토록 했다. 84㎡B형은 3개의 방과 별도로 알파룸이 제공되어 수납공간 이나 학습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설계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02(녹번동 53번지) 녹번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0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