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3일 ‘비비고’의 대표메뉴 ‘비비고 라이스’가 정부의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한식메뉴 부분에 최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고품격 문화국가 이미지 확립과 전통문화의 현대화·산업화를 통한 한국문화의 국제교류 확산을 위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를 시행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우수문화상품 한식메뉴 부분에서 ‘비비고 라이스’가 처음 선정된 데 그 의미가 크다.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해외 투자를 꾸준히 전개해 오던 중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비비고 라이스’는 2010년 비비고 론칭 당시부터 전세계 매장에서 판매해온 비비고의 대표 메뉴로 밥 양을 줄이고 채소의 종류와 양을 늘린 샐러드형 비빔밥이다.
특히 한국 전통의 맛을 지키되 현대적인 그릇에 담고 주문 시 밥(백미, 현미), 토핑(불고기, 닭가슴살, 제육불고기, 두부), 소스(고추장, 쌈장, 참깨, 레몬간장) 중 선택해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세계 외식·식품 시장(5.3조 달러)은 세계 자동차 시장(1.7조 달러)의 3배, IT시장(2.9조 달러)의 1.8배에 달할 만큼 거대한 시장” 이라며 “앞으로 비비고가 전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넘버 원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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