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원이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4일 방송된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서연희(임채원 분)이 전쟁통에 생사를 알 수 없이 헤어진 남편을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서연희는 “미안해요. 여보. 아직까지 선아를 찾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며 편지를 쓰며 아픔을 표했다.
서연희는 20년전 딸 정꽃님(나해령 분), 본래 이름 선아를 천일란(임지은 분)이 빼돌리는 바람에 잃었다.
이어 “이 편지를 언제쯤 전할 수 있을까요. 보고 싶어요”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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