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하나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HSBS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태국의 폰아농 펫람과는 4타 차이를 냈다.
장하나는 지난 2009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KB금융그룹)에 이어 이 대회의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하나는 지난달 코츠 챔피언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LPGA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이로서 한국 선수들은 이번 LPGA 투어에서 3승을 합작했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김효주(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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