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의성군 최우수 시·군 선정, 최우수 부서에는 신성장산업과
경상북도가 지난 4일 도청에서 2015년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 및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이날 13개 우수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00만 원, 최우수 시·군에는 사업비 2억 원과 포상금 75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경북도 신성장산업과는 글로벌 경기 둔화, 수출 감소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찾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베어링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기계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강화했으며, 철도차량 부품산업이 2016년 정부과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세계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사와 아시아지역 최초로 항공전자 MRO센터를 유치하고, 항공부품산업의 기반을 육성했다.
이 밖에 대규모 신규프로젝트 사업인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1,865억)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안동시와 의성군은 일자리창출 및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관광객 유치 등 14개 분야 163개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의성군은 사회복지, 환경산림, 중점과제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추진 실적을 거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상북도는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해 업무 효율성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시·군 및 부서는 경상북도가 성과관리시스템과 주요 도정시책 추진 결과를 평가해 지난 2월 16일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경북 최재용 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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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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