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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피리부는 사나이', 장르물 열풍 이어갈까

첫방 '피리부는 사나이', 장르물 열풍 이어갈까

등록 2016.03.07 18:1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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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피리 부는 사나이’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tvN ‘피리 부는 사나이’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피리부는 사나이’는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tvN 새 월화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협상극이라는 이질적인 장르물로 테러, 자살소동, 인질극 등의 범죄를 소통과 협상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며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드라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는 협상을 갈등 해결의 최선책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 거부하거나 거부당한 채,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분노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즉 달변가의 해결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 수사물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필리핀 로케 촬영으로 이국적인 풍광과 긴장감 넘치는 협상과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출자와 작가에 거는 기대도 크다. 김홍선 감독와 류용재 작가는 tvN에서 선보인 ‘라이어 게임’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치밀한 구성과 편집으로 또다시 어떤 볼거리를 제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들의 연기도 명품 드라마 등극에 힘을 보탠다. 신하균의 경우,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극중 경찰 내 위기협상팀 협상관인 주성찬으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유준상은 이중적인 앵커 윤희성을, 조윤희는 경위 여명하로 자신들만의 연기력을 뽐낸다.

이처럼 황금조화를 이뤄내며 방송을 앞둔 '피리부는 사나이'. 그 베일이 어떻게 벗겨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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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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