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김영만 “수표도 접다가 잃어버렸다”

김영만, 사진=KBS 제공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종이 접는 버릇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김영만은 8일 오후 방송될 KBS2 '1대 100' 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로부터 “종이만 보면 접어버리는 버릇이 있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영만은 “친구에게 빌려줬던 돈을 수표로 받았었는데, 앉아서 친구의 힘든 얘기를 들어주다가 수표를 계속 접었다.”며“접다가 찢어야 모양이 나오니까 찢기까지 한 후 재떨이에 놨다. 한참을 얘기하고 나왔는데 돈이 없더라”고 종이접기로 인해 벌어졌던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그리고는 “다시 들어가서 찾았는데, 이미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없더라.”며 “돈을 그냥 날렸다.”고 허탈했던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