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1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 사옥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현대파워텍, 현대건설(기타비상무이사), 현대엔지비(기타비상무이사) 등과 함께 총 5곳의 사내이사를 맡게 됐다. 정 회장은 2009년 기아차, 2014년 현대제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도 3년 임기의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한용빈 재경본부장은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이승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년 임기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전자공고를 도입하는 내용의 회사 정관 변경의 건, 100억원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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