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멀티 히트를 보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6에서 0.364(22타수 8안타)로 올랐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말 터진 마크 트럼보의 2타점 적시타와 6회와 7회에 나온 오드리 페레스, 스티브 톨레슨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2무 10패의 경기성적을 보유했던 볼티모어는 이로서 시범경기에 첫 승을 기록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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