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이 '시간'이라는 노래의 탄생비화에 대해 말했다.
14일 연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1 ‘TV 책을 보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창완은
23살쯤에 '내 방을 흰색으로 칠해주어' 노래를 만들었다. '청춘' 전에 만든 노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른즈음에 '백일홍'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인생을 관조하는 노래다"며 "이제 예순이 넘어서 '시간'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올해 발표한 노래가 이전 것과 많이 다르다. 예전 것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듯한 공상속에서 만들어졌는데 '시간'에서는 실제로는 임종하면서 내 아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사실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TV 책을 보다’는 최저치의 독서량을 기록한 한국에서 책 읽기의 다양한 경험을 새로운 각도에서 제시한다. 또한 슬로티비적인 과단성 있는 제작방식으로 바쁜 일상을 멈추고 몰입의 욕수를 유발할 매력적인 독서 방법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명사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읽기 확산 캠페인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