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한눈에’ 인기 좋네···2달간 60만명 방문

금융소비자들이 여러 금융권역의 금융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두 달간 6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14일 오픈한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지난 13일까지 두달간 61만명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1만명 가량이 이용한 것이다.

유입경로별로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용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 주소입력은 23.6%로 그 뒤를 이었다.

총 검색조회 수는 273만건으로 1인당 평균 4.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정기예금(34.0%)을 가장 많이 검색했으며 적금(27.7%), 연금저축(9.8%), 주택담보대출(9.1%) 순으로 검색양이 많았다.

한편 금감원 측은 서비스 초기 시스템 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소비자 이용편의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홈페이지와 유선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과 건의,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보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접수, 이를 종합 검토해 상품정보 확대와 세분화 등 소비자 맞춤형 정보제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