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데즈컴바인 극심한 ‘널뛰기’··· 장 초반부터 급등락 반복

이상 과열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이 개장 직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만4200원(9.40%)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해당 종목은 전날 장 마감 후 시간외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날 개장 직후 10% 이상 급락하며 최근 급등세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곧바로 20% 가까이 폭등세로 전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이후 몇 분 만에 10%가 넘는 변동 폭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달 들어 코데즈컴바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카카오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발돋움한 상태다.

한편 장중 한 때 18만41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한 코데즈컴바인은 작년 3월 기록한 509원에 비해 1년 여 만에 340배 이상 주가가 뛴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