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이 ‘태양의 후예’를 즐겨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윤현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28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에서 윤현민은 백진희와의 실감나는 멜로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실제 연애할 때는 어떨까. ‘내 딸 금사월’에서 연기한 강찬빈처럼 따뜻한 다정할까. 기대와는 달리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엉뚱하지만 밝지만은 않아요. 말수도 많지 않죠. 친구들과 있을 때는 활발해요. 연애할 때는 찬빈이 같진 않아요. 상대에게 잘하려고 하죠. 다정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윤현민은 최근 연애를 공부하고 있다는 다소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 캐릭터 트랜드를 바라보며 연애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남자주인공 트랜드를 바라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실제로 연애에 접목시켜볼까 생각해요. ‘츤데레’가 유행하더라고요. 여자들이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궁금했어요. 연기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응답하라1988’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성시청자들이 많이 좋아한 작품이기에 꼭 보려고 해요.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를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송중기가 멋있더라고요.”
이내 윤현민은 인터뷰 당시 방송 중이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하는 절친 정경호를 의식한 듯 “‘한 번 더 해피엔딩’을 본방으로 시청 중이다. ‘태양의 후예’는 다시보기로 보고있다. '해피엔딩'이 종영하면 본방으로 '태양의 후예를 시청할 예정”이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정경호 형이 나온 ‘한 번 더 해피엔딩’에 꼭 한 번 우정출연하고 싶었는데,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쉬워요. 형이랑 꼭 한 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어요.”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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