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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노조 “금융위, 미래에셋 대주주 적격심사 불허해야”

대우證 노조 “금융위, 미래에셋 대주주 적격심사 불허해야”

등록 2016.03.18 16:0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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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증권 노동조합 제공)(사진=대우증권 노동조합 제공)


대우증권 노동조합이 금융당국에 미래에셋의 대주주 적격심사를 불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8일 대우증권 노조 대의원과 일부 소액주주, 시민단체 300여명은 오후 2시30분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금융위가 합병시 차입매수를 대주 적격성 심사에 반영하지 않는 것은 배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병구조를 감안하지 않은 채 단순히 미래에셋증권의 지분매입만을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을 검토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합병구조 및 합병으로 인해 변경될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29일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대주주 변경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변경되는 대주주의 재무건전성과 시장질서 침해 여부를 살피게 되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과 KDB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인수가격을 기존 입찰가보다 600억원 이상 깎인 2조3205억원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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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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