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결정 의결 안 해···내일까지 최고위 개최 없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동구갑과 동구을, 달성군, 서울 은평을, 송파을 등 5곳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밝혔다.
해당 지역구는 일부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컷오프돼 논란이 불거진 곳들이다.
김 대표는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5곳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내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되면서 당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게 됐다”며 “당을 억울하게 떠나는 동지들의 ‘이건 정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아니다. 불공정하기 짝이 없는 공천, 사천, 밀실공천에 불복하겠다’는 말씀이 제 가슴에 비수로 꽂힌다”고 토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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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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