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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던 ‘꽃청춘’, 유종의 미 거둘까

논란 많던 ‘꽃청춘’, 유종의 미 거둘까

등록 2016.03.25 15:11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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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진= tvN 제공'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진= tvN 제공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쌍문동 4형제의 여행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동안 방송된 '꽃청춘'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줬다. 쌍문동 4인방,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좌충우돌 아프리카 여행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며 청춘을 기억하고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거기에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광은 덤이었다. 10일 간 빅토리아 폭포까지 가는 여정에서 볼 수 있었던 색다른 동물들과 자연환경에 시청자들은 감탄했고 그동안 아프리카에 가졌던 여러 편견들을 버리게 됐다.

하지만 이번 '꽃청춘'은 감동과 함께 아쉬움도 많이 남겼다.

지난 4일과 11일 방송분에서 4인방은 호텔 가운을 입은채로 조식을 먹으러 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고 또한 호텔 수영장에서는 속옷을 탈의한 채로 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식사과를 했지만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알몸 수영 사건과 추가로 제 2차 세계대전때 사용되기 시작한 일본어 '독고다이' 자막 사용이 민원으로 들어가 해당 방송분이 심의 상정에 오르기까지 했다.

시청률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많았다. 시청률 12.7%(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으로 순조롭게 시작했음에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에 있어서 하향세를 보였다.

이제,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꽃청춘'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4인방은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한 이들은 잠베지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111m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등 즐거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과연 '꽃청춘'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그들의 마지막 여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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