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당은 야권 표적공천을 중단하고 수도권 단일화 협상에 즉각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 대표들이 자신만 살아남기 급급한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며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른다는 창당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정체성이 불분명한 정당이 됐다”고 비난했다.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은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김철근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어 탈락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고흥보성 선거구가 장흥·강진과 합쳐지며 입지가 흔들린 탓이다.
그는 이번 경선에 대해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밀실 공천이라고 평가했다. 근거로는 공천관리위원 교체와 고흥 출신 2명을 포함한 3인 경선 등을 꼽았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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