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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닥쳤나? 봄되니 소비심리 ‘꿈틀’

경기 바닥쳤나? 봄되니 소비심리 ‘꿈틀’

등록 2016.03.29 07:57

수정 2016.03.29 08:00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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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CCSI 2포인트 올라···4개월 만에 반등 성공

자료출처=한국은행자료출처=한국은행


소비심리가 봄을 맞은 모습이다. 중국과 유럽 등 국제 금융위기가 다소 사그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은행의 ‘201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이는 3월을 100으로 기준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심리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이고, 100 이하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이 후 개별소비세 인하와 블랙프러이데이 등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에 따라 7월부터 11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같은 해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하더니 98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사이 국내외 금융시장 등이 점차 안정화 국면을 맞으면서 소비심리도 자연스럽게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와 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소비자심리지수는 91을 나타냈다. 이 역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6개월 이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소비자심리지수도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올라 97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가계수입전망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오른 99,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달과 같았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69로 전달보다 4포인트 , 6개월 후 경기를 전망하는 향후경기전망소비자심리지수도 82를 기록해 전달보다 7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소비자심리지수도 1포인트 오른 79를 나타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소비자심리지수는 100으로 전달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소비자심리지수와 현재가계부채소비자심리지수는 각각 88, 104를 기록해 전월대비 1포인트씩 올랐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가계저축전망소비자심리지수와 가계부채전망CSI도 각각 94, 100으로 1포인트씩 올랐다.

물가수준전망소비자심리지수는 132, 임금수준전망소비자심리지수I는 112로 전달과 같았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1로 전월대비 1포인트 내려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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