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지안이 공포감에 휩싸인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웹 드라마 ‘악몽선생(극본 정유석, 연출 현문섭)’에서 김지안이 맡은 캐릭터 도도희는 뷰티증후군에 걸린 여고생으로, 예쁜 미모를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美)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이다.
도도희는 어플 속 꾸며진 모습이 현실이 되고, 어플을 통해 예뻐진 도희는 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학생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예뻐지겠다는 욕망은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도희는 어플에 중독됐다.
결국 도희는 “난 이미 괴물이 되어버렸어”라며 어플과 함께 사라졌다.
망가져버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학생들의 시선이 공포스러운 듯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는 가하면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은 자신의 모습에 절망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등 몰입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동안 상큼하고 발랄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김지안은 이번 웹 드라마 ‘악몽선생’을 통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악몽선생’은 새로운 임시 담임으로 찾아온 한봉구(엄기준 분)가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에서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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