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CP “‘썰전’ 적임자, 김구라 밖에 없다”

이동희 CP, 사진=JTBC 제공

이동희 CP가 '썰전'에서 김구라의 위치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대회의실에서 열린 JTBC '냉장고를 부탁 해', '썰전', '쿡가대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동희 CP와의 기자 간담회에서 이동희 CP는 "'썰전'에서 김구라 역할이 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씨 입장에서는 전원책, 유시민이 연배가 많았으니 처음엔 어려웠을 것이다. 정신적인 소비가 많이 소비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구라가 제작진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힘들다'라고 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적임자는 김구라 밖에 없다고 본다. 김구라가 기가 쎄기 때문에 그분들의 기운들을 잘 모아서 버무려 내는 것이 일반사람들에게는 싶지가 않을 것이다. 김구라는 그동안의 노련함, 경험, 정치 시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통해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 같다.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썰전'은 2013년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160회까지 방송됐 으며 한국 갤럽 3월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6위를 차지, 유일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