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수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생방송 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에서는 이수정과 안예은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앞서간 것은 안예은이었다.
이날 무대에서 안예은은 자작곡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공개된 자작곡 ‘말을해봐’는 강렬한 비트에 안예은의 독특한 창법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92점, 유희열과 양현석은 각각 97점, 95점으로 평가했다.
김광진의 '편지'를 부른 이수정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박진영과 양현석에 92점, 유희열에 93점을 받아 총 277점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이수정의 반격이 시작됐다.
서로의 곡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안예은은 스티비 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를 선택해 불렀다. 곡에 한국어 가사를 넣는 등 자신만의 편곡이 돋보였다.
안예은은 박진영에게 98점, 양현석과 유희열에게는 각각 98점과 100점을 받았다.
이수정은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불렀다. 이수정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통쾌하게 보여줬다. 이수정이 어떤 가수인지 보여줬다”며 100점을 줬다. 양현석과 유희열 역시 100점으로 평가했다.
1, 2라운드를 모두 합산한 결과 이수정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수정은 우승자 특권에 따라 소속사를 선택해 안테나뮤직 행을 결정지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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