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 건강 악화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민, 김영애, 김상호, 권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애는 "건강이 최악일 때 '특별수사' 하나만 하겠다고 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하기로 하고서 내가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저한테는 위기였었는데 정말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김영애는 "'특별수사'가 있었기에 제가 몇 달의 고비를 다른 생각을 안하고 지냈다. 현장에 나가면 내 몸 상태가 어떤지, 미래가 얼마나 불안정 한지 잊어버리고 촬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주일 동안 전주에서 세트 촬영을 했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고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줬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형수(김상호)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검찰도 경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 세력에 통쾌 한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5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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