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연기자 오상진이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촬영을 진행했다.
14일 오전 오상진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오상진이 할리우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촬영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좋은 기회라 동참했는데 영화에서는 아쉽게도 볼 수 없을 거 같다"라며 "오상진의 출연 분량이 편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에서 한국인 기자 역할을 연기했다. 오상진이 촬영한 장면은 전 세계 저널리스트들이 한 장소에 모인 장면으로, 오상진은 영화를 통해 첫 할리우드 진출에 나섰지만 영화에는 아쉽게도 담기지 않았다.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귀신은 뭐하나' 등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현재 tvN '내방의 품격'에 출연 중이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1996년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지구 침공에 대비해 온 진구인과 20년간 진화를 거듭한 외계인들의 우주 전쟁을 그린 영화다. 빌 풀만, 리암 헴스워스, 제프 골드브럼 등이 출연한다. 6월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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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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