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382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하겠으나 LCD패널 수급개선 및 가격하락 둔화 영향으로 적자 폭이 컨센서스 대비 3분의 1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도 빠르게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 주 금요일 LG디스플레이는 삼성, 애플의 대규모 OLED 공급 계약 소식에 대한 우려로 7% 가까이 하락했다”면서도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선 반영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구미 및 파주공장에서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투자가 본격화되고, 대만과 한국 패널업체의 공급차질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LCD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의 빠른 복원 가능성을 감안해 IT산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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