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버스] 박복용 CP “종편프로와 다른 리얼리티 다큐 될 것”

박복용 CP, 사진=KBS 제공

박복용 CP가 '버스'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다큐 '버스' 기자간담회에서 박복용 CP는 "기획제작국에서 2TV로 하는 것은 다큐멘터리 3일이 있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노하우를 이번엔 리얼리티로 승부를 해보자' 해서 기획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TV의 목표는 재미와 감동이다. '보통사람들의 삶속에서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현이 될 것인가' 질문을 했고 종편 프로그램들에서 노출시키는 특이한 사람들이 아닌 보통 사람들과 사람들을 촬영을 했다"며 "그런 면에서 종편 프로그램과는 다른 프로그램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식을 빼고 보통 사람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KBS2 다큐 '버스'는 제작진의 관점을 배제한 리얼 다큐로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을 집이나 직장, 목적지까지 따라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내레이션이 없는 방식을 통해 담백하게 현장의 맛과 멋을 드러내며 버스 노선이나 정류장마다 갖는 서로 다른 색감, 지역, 계절, 화제성을 반영한 다양한 변주를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오후 첫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