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테라세미콘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545억원, 영업이익은 455% 확대된 232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신규수주 2500억원을 감안할 때 1분기 저점 확인 후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5%로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플렉서블 OLED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의 증설 및 신규투자 등을 가정할 때 신규수주는 최대 34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삼성 평택라인 반도체(3D NAND) 투자에 열처리 장비 및 원자증착장비(ALD) 신규공급 등도 기대된다”며 “향후 수주증가에 따른 구조적 실적모멘텀 부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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