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이 결국 막을 내린다.
21일 KBS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출발 드림팀2'는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창명 사건과는 무관하게 그 전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경찰 조사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장 이번주에 녹화가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를 위해 대체 MC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즌3도 계획, 구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출발 드림팀2'은 폐지설에 휩싸인 바 있었다. 당시 KBS 측은 "폐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모든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기존 녹화 분량도 남아 있고 녹화에 들어갈 3회 분이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차질없이 방송이 진행 될 것"이라고 폐지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출발 드림팀2'의 MC 이창명이 21일 새벽, 서울 여의도 근처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창명은 사고 후 현장을 떠났고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출발 드림팀'은 스타와의 대결을 통해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지고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09년 10월 25일에 첫 전파를 탔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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