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해 11월 옥시 연구원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도중 이러한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 직원은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제조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상품은 100명이 넘는 임산부와 영·유아 사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당시 검찰에 소환된 이 직원은 “제품 출시 전 (이 상품에 포함된)PHMG성분이 인체에 유해할 수 이TEk는 점을 예전했으나 안전성 검사는 생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직원의 진술을 바탕으로 올해 2월 옥시 한국법인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옥시 경영진이 이 제품의 유해성을 인지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신현우 전 옥시 대표이사 등 전·현직 이사진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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