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SHOW'가 신개념 홈쇼핑 예능 첫 선을 보였다.
24일 오후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방송된 '어서옵SHOW'에서는 MC 노홍철, 김종국, 이서진이 출연해 각각 로봇 휴보, 송소희, 안정환을 제품으로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어서옵SHOW는 생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먼저 노홍철이 카이스트에서 발명한 로봇 휴보를 제품을 홍보했다.
하지만 라이브 6분경 약 몇십초간 소리가 들리지 않고 9분대에는 휴보가 오작동을 보여 방송사고가 나자 노홍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노홍철의 화려한 입담에도 처음에는 제품에 대한 반응이 신통치 않았지만 이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의외로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선보인 김종국이 송소희를 홈쇼핑 물품으로 내놓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송소희가 각종 행사에 참여, 국악버전으로 노래를 불러준다는 설명이었다. 송소희는 동요에서부터 트로트, 축가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노래들을 소화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이서진과 안정환의 호흡이었다.
이서진은 MC로서 생방송의 묘미를 잘 살리는 특유의 말투를 보여줬다. 거기에 안정환과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어서옵SHOW'는 이렇게 재능기부라는 소재를 홈쇼핑에 접목시키면서 각각 팀들간의 케미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 시키는 동시에 신개념 예능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KBS2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6일 오후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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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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